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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10월 22일 (화), 오후 1:35

[소방방재신문] 건설 안전 기술 트렌드 한자리에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

180개 업체서 476개 부스 설치, 각종 건설 안전 기술 선봬


▲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열렸다.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최신 건설 안전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청, 건설 분야 유관단체 등이 후원하고 킨텍스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선 건설 안전 관련 180개 업체에서 476개 부스를 꾸려 분야별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 현장 안전 ▲재난 대비 건축재 ▲안전 진단 및 교육 ▲건설ㆍ토목 신공법 ▲화재 안전 기술 ▲건축설비ㆍ내장재 ▲건설장비 ▲공공부문 등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이 조성돼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관객과 참가업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다. ‘건설안전혁신제품 품평회’를 시작으로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대면 상담을 위한 ‘코트라 수출상담회’가 진행됐고 주요 바이어를 위한 ‘도슨트 투어’가 기획됐다. 또 한국소방산업협회는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와 소방용품 사용법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진행해 참관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한컴라이프케어의 ‘자동 방식 진압시스템’, SG생활안전 ‘전기차 자동소화시스템’, 한울방재 차량용 소화기, 스펙스테크 ‘SFEX Thermal Barrier’     ©최누리 기자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소방ㆍ산업안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는 주차장 등 천장에 설치해 두면 화재 시 자동으로 내려와 불을 끄는 무인 ‘자동 방식 진압시스템’과 한 사람이 1분 이내 수조를 이동시켜 불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된 ‘일체형 이동침수조 M20’을 선보였다.

 

SG생활안전(주)(대표 성정현)는 ‘전기차 충전소용 EV자동 소화시스템’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건물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오프가스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한 뒤 수조를 이용해 화재를 원천 차단해준다. 바닥 매립형으로 설계된 수조는 현장 상황에 맞춰 수동이나 자동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주)한울방재(대표 정창교)는 디자인과 화재진압 능력이 뛰어난 차량용 소화기를 전시했다. 이 소화기에는 차량 진동으로 발생하는 손잡이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술이 접목됐다. 열전이 차단재 전문기업 (주)스펙스테크(대표 박종석)는 벽이나 칸막이처럼 배터리팩 사이 또는 케이블 트레이 하단에 설치해 화염이 전파되는 걸 막아주는 ‘SFEX Thermal Barrier’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주)휴어템 질식소화덮개, 신광안전산업(주) 임시소방시설, (주)아콘텍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 (주)에프이에스솔루션 F-500 소화약제 방사 장비, (주)인텔리빅스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 (주)수 119제품시리즈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매년 박람회 규모가 커지고 있는 건 그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이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건설과 안전 업계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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