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S100 AI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 효성중공업 김정훈 상무,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이사, 금호건설 최수환 실장 |
지에스아이엘(GSIL)이 금호건설,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S100 AI’를 공동 개발한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100 AI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S100 AI는 초급 안전관리자도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 학습을 통해 ‘안전의 상향 평준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위험성평가 추천, 안전 처방전 제공, 동적 위험 관리 및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 ▲ S100 AI 업무협약식 전경 |
지에스아이엘은 S100 AI의 설계와 기획, 전반적인 개발을 책임지며, 금호건설과 효성중공업은 설계 및 기획 단계에 참여해 위험성평가 등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 두 기업은 각각의 현장에서 S100 AI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S100 AI, 스마트 안전의 '산수'가 아닌, 정교한 '수학'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S100 AI를 통해 단순한 스마트 안전의 '산수'가 아닌, 정교한 '수학'을 말하려 한다. 진정한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이번 협약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100’이라는 브랜드는 산업 안전 수준의 향상을 의미하며, 기업들의 ESG 활동의 일환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에서 착안했다. S100 AI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 | | ▲ 협약식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
금호건설 최수환 실장은 “스마트 안전기술이 건설현장에 접목된 지도 수 년이 지났다.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각 분야에서의 노력은 전년도 대비 줄어드는 중대재해 건수가 이를 증명하고 있고, 더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안전관계자들의 노력과 엔지니어들의 기술이 집중해야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이 시점에서 S100 AI 기술을 스마트안전과 접목시킨다면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진보된 걸음을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 김정훈 상무는 “이번 S100 AI 프로젝트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AI는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한다. AI는 사람보다 기억력이 뛰어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S100 AI가 산업 현장에 적용될 경우 안전관리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향후, S100 AI는 각 파트너사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적용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병용기자 | safetyin@safety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