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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3년 5월 10일 (수), 오전 10:39

[국토일보] 국토부, 스마트건설 활성화 ‘속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모집

BIM·OSC 등 6개 기술 단위로 위원회 구성, 대형 건설사가 운영 주도
5월 1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5월 2일 설명회 개최 등 산학연관 ‘협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스마트건설 활성화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다.

스마트건설은 전통적인 건설방식에 첨단기술을 접목,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고 자동화·지능화 등을 통해 생산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기업을 27일부터 모집한다. 또한 이와 관련 5월 2일 건설회관에서 얼라이언스 구성계획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작년 7월 ‘2030년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나 ICT,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복합되는 스마트건설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설업체와 첨단기술 개발업체 간 상호 협력의 장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구성하게 될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확산에 이르기까지 관련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법령・제도 및 정부 정책에 대해 업계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소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얼라이언스 조직 구성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얼라이언스 조직 구성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건설기술 주요 활용주체인 대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등이 실효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공공에서도 정책 수립 및 선도사업 추진 등을 지원한다. 이에따라 건설업체 이외에, IT・제작・플랫폼 업체 등 스마트건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의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한자리 모일 전망이다.

얼라이언스 조직은 핵심기술(6개) 단위의 기술위원회, 기술위원회 간 공통이슈를 다루는 특별위원회 및 얼라이언스 운영을 총괄 관리하는 운영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BIM(건설정보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OSC(탈현장 건설, Off-Site Construction), 건설 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이다.

우선 ‘기술위원회’는 기술별로 확산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규제・제도 개선 및 애로사항 등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우수사례(Best-Practice)도 발굴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제도 개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수의 기술위원회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기술위원회 수요조사 등을 거쳐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기술/특별위원회 운영 및 회원관리 등 얼라이언스를 총괄관리하고, 전문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민간 주도의 얼라이언스 취지에 맞게 시공능력평가 상위 6개사 대형 건설사가 위원장을 맡아 기술위원회를 리딩하고 기술별로 관련협회/학회 등이 간사를 맡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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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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