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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3년 4월 25일 (화), 오전 10:26

[대한경제] 포스코이앤씨, 중대재해 ‘제로(0)’의 비결은 스마트안전기술
포스코이앤씨 관리자가 ‘콘크리트 생애주기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으로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관리하고 있다. 해당 기술로 국토부로부터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AI, IoT 등 첨단 신기술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
스마트 세이프티 볼, 지게차 자동정지 기술 등 활용해 안전ㆍ품질 향상
스마트건설기업지수(SCCI) 유일한 A+등급…스마트건설 챌린지 3개부문 수상도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0대(시공능력평가순)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연이은 안전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안전이 사회적 이슈로까지 번진 상황에,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과연 무엇이 달랐을까.

무엇보다 ‘어제보다 더 안전한 오늘’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 로봇공학(Robotics),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첨단 스마트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일 포스코이앤씨는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공사현장에서 스마트 안전기술을 확보해 사고예방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세이프티 볼’이다.

이는 한동대학교, 노드톡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실시간 가스 감지기다.

이를 활용한 질식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밀폐된 작업공간 등에서 실시간 가스농도를 확인하고 유사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전파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지게차 자동정지 기술’도 작지만 강한 안전장치로 꼽힌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기술과 자동정지 제어기술 등을 접목해 지게차 충돌에 따른 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무실 상황판과 함께 손안의 똑똑한 안전나침반으로 불리는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도 중대재해를 관리할 수 있는 키맨이다.

현장 관리자들의 스마트폰에 이 솔루션을 탑재하면 카메라, 드론, CCTV, 개소별 센서 등으로 모은 건설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사고위험이 높거나 사고가 발생하는 비상상황에서는 전체 건설현장 혹은 해당구역 근로자에게 대비명령 등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지시할 수도 있다.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해 안전ㆍ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ㆍGPSㆍ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밖에도 △스마트 안전벨트 △스마트 에어백 △자율보행 로봇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ㆍ대비하는 동시에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시공오류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의 이 같은 스마트안전기술 활용은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고, 본지(대한경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2022 스마트건설기업지수 (SCCI)’에서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더해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안전기술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전폭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건설안전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안전은 회사의 존폐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로, 안전은 지속적으로 최우선 경영방침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관리 인력을 더욱 정예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세이프티를 통해 위험성을 사전 예측해 선제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포스코이앤씨의 최우선 목표도 안전경영이다.

건설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받을 때는 누구든 언제든지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는 물론, 근로자가 불안전한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 행사할 수 있는 ‘작업거부권’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고, 건설현장 작업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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